artwork

artwork Poem+ Visual Performance

시+ 영상 퍼포먼스

Poem+ Visual Performance

type
Performance
year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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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명창 안숙선이 판소리 춘향가 중 <사랑가>를 부른다. 음악, 문학, 연극이 하나가 되는 판소리가 디지털적인 강렬함에서 수묵담채화적인 신비함까지 넘나드는 양민하의 영상을 만나 지금 이 시대의 ‘풍류’를 읊는다. 멜버른에서는 시인의 낭독에 실시간으로 호흡하는 미디어 아티스트의 영상이 함께 펼쳐진다.

판소리 / 안숙선 명창
고수 / 조용수
디지털 인터랙티브 아티스트 / 양민하


Artists

국악인 안숙선은 국내 무대뿐만 아니라 아시아, 북남미, 유럽 등 주요 도시를 순회 공연하면서 한국의 소리를 세계에 전파해왔다. 1998년 프랑스문화부 예술문화훈장과 1999년 옥관문화훈장을 받은 한국의 대표 명창이다.

양민하는 그의 작업에서 디지털 미디어의 거짓된 추상에 대해 의문을 던진다. 동양적 감수성으로 무장하며 정교하게 묘사된 자연은 사실은 그림자에 불과하지만 디지털화된 미디어는 관객들에게 신비한 ‘아름다움’을 각인시킨다. 한편, 최근 작품에서는 왜곡된 진실을 드러내는 것에 그치지 않고 뒤틀린 심내를 풍자적으로 성토한다. 기술문명에 의해 탄생한 의인화된 잔재들에게 조롱 당하고, 그것들의 추종자들에게 간접적인 조소를 지어보지만 작품 안에서 대상과 주체는 사라지고 만다. 그가 던지는 이야기들은 블랙코미디의 대사와 같아서 모두에게 웃음을 선사할 수는 없다. 하지만 그의 실험이 관객 그리고 더 나아가서는 디지털 미디어와의 진정한 소통을 위한 것임은 분명하다. 서울대학교 미술대학교 산업디자인과 및 동대학원을 졸업하고 현재 서울시립대학교 디자인 대학원에 교수로 재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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