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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H.E.ART BOT 2019 - 결과물 전시(5.29~6.5) [Exhibition] H.E.ART BOT 2019

H.E.ART BOT 2019 – 해커톤 결과물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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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RT BOT 2019는 인간의 감정영역을 기술이 어떻게 이해하고 표현하며, 로봇과 인간이 공존하는 사회에서 '감성적소통' 은 어떤 모습일지 다양한 질문과 상상력으로 풀어나가는 행사입니다. Handcrafted Electronic Art Bot 이라는 제목에서 알 수 있듯, 미래 감성로봇요소들을 수 놓듯 제작해보며 창작 문화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아이디어 피치 데이(IDEA PITCH DAY)에서 선정된 메이커 세 팀이 작업 결과물을 전시합니다선발된 세 팀은 약 한 달 동안 제작기간을 갖고, 감성로봇에 대한 아이디어를 발전시켰습니다.

로봇의 존재에 대한 재인식, 로봇과 인간의 소통방식, 인간의 꿈을 재구성하는 로봇 등 흥미로운 아이디어를 가지고 감성로봇을 표현했습니다

 


일시 / 장소

전시 기간 : 2019. 05.29(수) ~ 2019. 06. 05(수) (※ 토, 일, 공휴일은 오픈하지 않습니다.)

∙ 관람 시간 : 10:00 ~ 12:00 / 13:00 ~ 17:00  

장소 : 서울시 종로구 효자로722-3

(※ 3호선 경복궁역 3번출구 혹은 4번 출구 도보 10분 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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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제목 : BE

참여 팀 (메이커) : Ýparxi(이상민, 정천기, 최예진)

작품 설명 :

현대 사회의 사람들에게 로봇은 이미 익숙한 존재이다. 과거의 로봇은 명령에 따라 정해진 일을 처리하는 도구였지만 이제는 기술의 발전으로 인간의 감정을 읽고 반응을 할 수 있게 되었다. 인간의 '도구'에서 감정적 소통의 '존재', 인간과 로봇의 관계는 변화하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사람들은 생활 속에 스며든 로봇의 '익숙함'에 그들의 모습을 뚜렷이 보지 못하고 있다.

'BE'라는 작품은 사람들이 로봇의 존재에 대해 재인식할 수 있는 작품을 만들고 싶다는 생각에서 출발하였다. 인간 고유의 소통방식인 '노크'에서 영감을 얻은 이 작품은 관객과 로봇이 서로의 존재를 노크로써 확인하는 행위에서 시작된다. 희미 해져가던 로봇의 존재를 다시 일깨워주는 우리의 행동을 통해, 이 공간 속에서, 로봇과 인간의 진정한 상호작용이 시작된다. 우리는 이 작품을 통해 그들의 변화에 대해 다시 한 번 물음을 던져보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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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제목 : how is your day?

참여 팀 (메이커) : 온溫(이상현, 이새봄, 이우택, 주석천)

작품 설명 :

이때까지 인간과 로봇과의 소통은 인간과 인간, 혹은 인간과 동식물, 공간 등 기존의 관계의 소통을 모방한 것이다. how is your day?는 이러한 생각에서 시작한, 인간과 로봇만의 새로운 소통 방식을 정의하고자 하는 로봇이다. 소통의 본질에는변화가 있다. 소통의 주체의 행동에 따라 소통의 대상이 반응하거나 변화했을 때, 주체는소통한다고 여기게 된다. 인간과 로봇 사이의 소통도 마찬가지이다. how is your day?는 예술 로봇이지만, 사람에게서 영향을 받아 변화하는, 소통하는 로봇이라 할 수 있다. how is your day?는 센서를 통해 사람의 얼굴 표정, 목소리를 인식하고, 공간의 온도, 습도, 조도 등을 객관화하여 사람의하루를 기록한다. 하루의 수치는 공간을 스케치하는 의미에서 다각형으로 시각화되어 나타난다. 그리고 한 달이라는 시간 동안하루들이 축적된다. how is your day?는 사람, 로봇 혼자서는 이루어낼 수 없는, 소통의 결과물을 만들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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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제목 : 드림이(dreamy)

참여 팀 (메이커) : 모프(Morph-)(김도형, 김진욱, 박민아, 차복)

작품 설명 :

인간의 삶에서 많은 시간을 할애하고 있는’.

미래의 우리는 무의식인을 소재로 로봇과 소통할 수 있을까?

'드림이(dreamy)'는 자는 곳 근처에 걸어 놓으면 악몽을 잡아주고 좋은 꿈을 꾸게 해준다는 의미를 지닌 드림캐처(dreamcatcher)에서 형태적 영감을 받아 제작한 감성로봇이다. ‘드림이는 지난 꿈에서 보았던 형상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그 내용을 이미지 콜라주(collage)로 시각화하여 보여준다. 꿈이 인간의 기억에서 희미하게 사라지는 대신 로봇이 그 꿈을 영원히 기억한다. 이렇게 모인 꿈의 데이터는 더 나아가 새롭고 커다란 콜라주를 이룬다. 계속해 증가하는 스크린 상단의 숫자는 '드림이'에게 남겨진 꿈의 데이터 수를 나타내는 가상의 숫자이며, 프로젝터를 통해 공간에 투영된 이미지는 로봇(시스템)이 본 수많은 꿈의 집합이다. 사람들이 꾸는 꿈에 따라 데이터가 반영되며 그 모습이 끊임없이 변화한다.



*** 참여 팀 인터뷰 영상 ***



주최

아트센터 나비 


총감독

노소영


총괄 / 기획

이소형


운영 및 홍보

이소형, 한상욱 


홍보물 디자인

유소영


사진 및 영상 프로덕션

김재영권호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