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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EA2019 개막 공연 <드렁큰드론 (Drunken Drone)> (2019)

ISEA2019 개막공연 < 드렁큰 드론(Drunken Dron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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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unken Drone, 2019. Media Performance (LED, Drone). 13'00



  • ✨일시 : 6월 24일(월), 20:30
  • 장소 :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아시아문화광장 (미디어월)

개요
'죽엽청주' 설화를 기반으로 한 개막 공연 <드렁큰 드론(Drunken Drone)>은 드론이 지니고 있는 기존 매체의 특성을 넘어 풍류를 즐기며 타인의 감정을 이해하는 대상으로 표현한다. 창 소리, 남도 소리, 전자 장구 등 국악과 전자 음악의 향연이 미디어 아트 퍼포먼스와 함께 보여질 예정이다.


작품소개

<드렁큰 드론>에 등장하는 도깨비들은 종살이하는 남편을 기다리며 고달픈 삶을 살아가는 여인의 한에 공감하여 그녀를 위해 숨겨둔 밥을 술로 빚어 애환을 위로한다.


여인은 종살이하는 남편을 위해 '밥'을 숨겨두는데 이때의 숨겨둔 ‘밥’은 인간의 희노애락과 인류의 갈등과 트라우마를 상징한다. 밥은 인간이 생존하기 위한 수단으로 모든 갈등의 제1원인으로 설정되어 있다. 인간 스스로 극복할 수 없는 한계의 지점에서 디지털 도깨비 불(드론)은 외부로부터 오는 빛이 되어 인간을 위로하는 주체로 등장한다.


인간보다 더 인간을 이해하는 드론은 술(Light)을 통해 이뤄질 수 없는 인간과 기계의 교감을 만들어내며, 기계마저 취할 수 밖에 없는 현대문명 사회에서 인간이 느끼는 고통과 애환을 술(Light)로 승화시키는 모습을 보여준다.


작가소개

이이남, 로보링크(주), (주)파블로항공, 월드뮤직그룹 공명, 아트센터 나비


이이남의 디지털 아트는 이미지를 차용해서 작가의 시선을 더한 결합과 재구성의 디지털 영상 그림이다. 미디어 안에 동서양의 걸작들을 담아 쪼개기도 하고. 덧붙이기도 하면서 제 3의 예술적 영역으로 미술을 끌어들인다. 고정된 정체성에 시간을 재생시켜 빛을 더하고. 움직임을 더해 스토리를 끝도 없이 확장 시키는 것이다. 세계를 담아내는 미디어는 시대적 아름다움을 혹은 인생의 아픔을 위로하기도 하며. 사람들과 소통하고 호흡한다. 작가는 새로운 빛을 통해 시공간의 개념을 초월한 작품으로 살아 숨 쉬는 가치를 만들어 낸다. 이이남 작가는 비엔날레 개막식 및 베니스 비엔날레, 독일의 칼루스헤 ZKM에서 ‘아시아의 새로운 물결’등 초빙전시 및 기획에 활발한 미술 및 대외활동을 활발히 행하고 있다.



총괄 아트센터 나비

작가 이이남

드론 로보링크, 파블로 항공

음악 작곡 및 협연 공명(강선일, 박승원, 송경근, 임용주)

가야금 이지현

무용 장수지

모듈러 우지혜

바이올린 장수현

판소리 정은혜

조명 감독 김준권

촬영 감독 오태승

무대 감독 송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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