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EA2019 폐막공연 <빛이 있으라 (Fiat Lux)>
Fiat Lux, 2019. Live Performance with Projection Mapping, 15”00
ISEA2019를 마무리하고 ISEA2020으로 인계하는 과정을 광주 전통문화관이라는 공간의 특성을 살려 전통과 현대, 시작과 끝, 빛과 어둠 등 이분법적으로 나뉘는 경계를 허물고 그 반영(半影)의 영역에서 참여와 화합을 도모하는 것으로 표현한다. 한국의 소리, 전통 예술과 현대적 기술의 조우와 절충에서 나아가 각각의 목소리로 소통과 교류를 이끌어내는 공연을 통해 동시대의 ‘교감’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
작품소개
영원한 빛을 주제로 열린 ISEA 의 폐막에서 빛의 또다른 시작에 대해 이야기하는 융복합 퍼포먼스이다. 빛의 탄생에 따른 그림자의 필연적 생성을 통해 빛과 그림자의 역설적 관계를 보여준 후, 빛이 일시적으로 가려지는 일식을 지나면, 빛의 부활이 시작된다.
작가 소개
정자영은 뉴욕대 ITP 과정후, 미디어 기술을 기반으로 가야금, 무용, 영상, 드로잉 등의다양한 매체를 결합한 융복합 퍼포먼스 작업을 지속해 오고 있다. 인간의 감정(Empathy– 타인의 고통을 함께하다 ) 를 모티브로 하는 관객 참여 인터랙티브 작업을 중심으로 뉴욕-한국-베를린을 오가며 활동하고 있다.
연출/영상 - 정자영
무대감독 - 박근태
조명감독 - 김준권
음악감독 -박상민
퍼포머 - 이반야 /국서경 /이미소
음악연주- 아쟁 유세윤 / 대금 임황철/ 타악 임지영
조연출 - 김준엽
영상 맵핑 어시스턴스 - 박혜진, 이수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