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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O&HAPPY SCREEN_JANUARY 2020《YOU》展

COMO&HAPPY SCREEN_JANUARY 2020 《YOU》展

2020. 1. 3. - 2020. 2. 2.

 

전시장소 및 관람시간

[COMO]

SKT-타워 1층 및 대전 SKT 둔산사옥

08:30 ~ 21:00

 

[HAPPY SCREEN]

SK 서린사옥 4

09:00 ~ 18:00

*주말 및 공휴일 휴무

 

입 장 료 무료

전시주최 아트센터 나비, SK텔레콤, SK이노베이션

전시작가 이재형 (Jae Hyung Lee)

전시문의 학예팀 02 2121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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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소개>

코끝 시린 추위는 여전하지만, 구세군의 자선냄비는 길거리에서 흔적을 감추고, 새로운 한 해를 맞이하는 활력이 도심 곳곳에 가득 차오른다. 신년 인사를 나누거나 서로 안부를 전하는 것은 SNS, 영상/라이브 챗과 같은 기술로 대체되어 간다. 느슨한 유대를 선호하는 현대인들에게 활발한 교류가 이루어지는 SNS는 타인과의 연결통로뿐만 아니라 자신을 드러내는 하나의 표현 수단이 되어 가벼운 일상의 공간으로 자리한다.  

아트센터 나비의 2020년 1월 COMO&HAPPY SCREEN 《YOU》展에서는 서울 지역의 SNS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하고, 머신 러닝(Machine Learning)을 사용하여 도시 감정을 학습시키고 이를 시각화하는 미디어 아티스트 이재형의 <페이스 오브 시티_서울(Face of City_Seoul)>(2019)과 <스노우(Snow)>(2019)를 소개한다.

쏟아지는 SNS 타임라인 속에서 #겨울 #신년 #희망 이라는 세 가지의 키워드로 추출된 언어 데이터를 인공지능에 학습 시켜 하나의 시각적 형상을 구성하는 <페이스 오브 시티_서울>은 실시간으로 서울 지역의 데이터를 시민들의 표정으로 그려낸다. 5분 단위로 변화하는 다양한 시민의 얼굴을 담은 도심 속 스크린은 온라인상의 교류와 교감의 기록이 낳은 감정들을 오프라인과 연결한다. 

또한 동일한 키워드로 추출된 데이터를 학습하여 인공지능에 의해 선별된 단어들이 눈처럼 흩날리는 <스노우>를 통해 겨울의 감성과 신년의 희망을 마주하게 한다. 작품 속 눈으로 표현되는 텍스트는 가볍게 휘발되는 SNS의 언어 데이터를 지시한다. 이는 개인의 고백적 기록들, 즉 시간의 흐름에 따라 뒤엉키거나 풍성해졌다가 소멸하기도 하는 일시적 감정들과 텍스트들로 수집되어 소망의 메시지를 담은 눈으로 다가온다.

이번 전시는 도심 속에서 우리가 함께 만드는 공동의 작품이자, 당신을 보여주고 당신이 만드는 전시이다. 또한 우리는 실시간 데이터를 기반으로 변화하는 인간의 초상과 텍스트를 대면하며 자신 이외의 수많은 사람의 염원과 감정을 공유할 수 있다. 한 해를 시작하며 《YOU》展을 통해 개별적인 가상 공간에서 모인 모두의 소망을 우리 사회의 응축된 감정으로 제시하며 당신과 함께 신년의 온기를 나누고자 한다.



<작품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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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ce of City_Seoul>(2019), Real-time interactive video, dimensions variable.

Ⓒ Jae Hyung Lee All Rights Reserved.


<Face of City_Seoul>은 도시의 감정에 대한 이야기이다. 도시를 대표하는 감성의 근거를 해당 지역의 수많은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를 분석하는 과정에서 찾아내 이를 실시간으로 변하는 얼굴의 표정으로 드러내는 정보 시각화 프로젝트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겨울, 신년, 소망'을 키워드로, 서울 시내에서 추출된 SNS의 언어 데이터를 기반으로 서울의 감정을 다양한 시민들의 얼굴로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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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ow>(2019), Real-time interactive video, dimensions variable.

Ⓒ Jae Hyung Lee All Rights Reserved.


희망의 메시지들이 눈처럼 내리는 <Snow>는 서울 시민들의 감성을 학습한 인공지능(Artificial Intelligence)이 서울 시내에서 생성된 SNS 텍스트 중 희망적이고 긍정적인 내용을 선별하여 실시간으로 보여준다. 스크린 속 새해 희망의 빛줄기가 솟아오르는 듯한 텍스트들은 눈처럼 흩날리며 도심 곳곳으로 시민들에게 소망의 기운을 가져다준다.

 


<작가소개>

이재형은 고려대학교와 연세대학교에서 미술과 미디어를 공부하였다. LED, 인터랙션, 인공지능 등 다양한 미디어 기술들을 활용하여 다수의 공공미술 프로젝트를 진행해오고 있다. 2017년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Consumer Electronics Show)에서 코웨이관의 미디어 파사드를 맡았으며, 2019년 제주국제공항에 고래 형태 미디어아트 조형물 <희망 아래서>를 설치하였다. 2020년 LA 그랜드 파크에서 <Face of City>의 미디어 파사드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작가 노트>

기존의 작업들은 주로 사회 시스템이 가지는 불완정성과 이에 대해 예술이 가지는 사회적 기능성에 대해 초점을 맞춰왔다. 즉, 사회 시스템 내부에 결핍과 부조리들로 인해 생긴 틈을 발견해내고 이를 예술의 감성적인 요소로 채워 완전하게 만드는 것이다. 

<Face of City_Seoul>은 지역 커뮤니티들을 연결하는 매개체인 ‘언어’의 데이터를 토대로 시각화를 시도한 작품으로, 특히 언어의 섬세한 감성 정보들, 혹은 주관적인 정보들을 분석하여 새로운 의미를 만들어 내고자 한다. 기본적으로 머신 러닝을 통해 감정 단어를 분석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설문을 통해 수집된 문장들은 긍정과 부정으로 선별되고 단계적 가중치가 적용되어 컴퓨터에 학습된다. 이후 프로그램을 통해 실시간으로 SNS 텍스트들을 분석하여 이를 표정의 변화 축을 가진 영상 알고리즘과 연동시킨다. 이 때, 감성적 표현의 당위성을 위해 컴퓨터에 학습시킬 데이터를 생성하는 것이 작업의 중요한 과정이 된다. <Face of City_Seoul>은 특정 지역 범위와 키워드를 통해 SNS의 데이터를 추출하고, 지속적으로 선별적인 데이터를 만들어내기 위해 인프라를 구축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전시총괄 전혜인

전시기획 조예진

전시홍보 정유경

영상송출 최준호

디 자 인 정유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