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 center nabi

KOR


[AI+ FORUM] AI + 미래인간


에디터로 등록된 이미지

아트센터 나비 개관 20주년을 맞이하여 기획된 <AI+포럼>은 인공지능을 대주제로 과학기술의 속성을 바라보고, 사회문화적으로 갖는 영향력과 의미를 모색해보기 위해 마련된 자리입니다. 매월 진행되는 본 포럼은 인공지능과 관련된 이슈를 주제로 사회 다방면의 전문가와 각계 리더분들이 함께합니다. 아트센터 나비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동시 스트리밍 될 이번 포럼에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AI + 미래인간 >

미래인간’은 어떤 모습으로 우리에게 다가올까?

최근 일론 머스크(Elon Musk) 뉴럴링크(Neuralink) 크리스퍼(CRISPR) 유전자 가위기술과 같이 인간과 기술의 유기적 융합 기술이 화제가 되면서 미래 인간상에 대한 논쟁이 다시금 진행 중이다. 인간과 기술 또는 기계의 융합으로 묘사되어 미래의 인간은 어떠한 모습으로 우리에게 다가오고 있을까? 인공지능의 등장과 발전은 인간의 능력을 대체하거나 증강하며, 인간과 함께 서로를 형성하고 의존해가는 관계로 발전해가고 있다. 인간의 감성을 인지하고 해석하는 감성 컴퓨팅(Affective computing) 같은 기술들은 인간과 기계 사이의 관계를 점차 좁혀가고 있다인간은 점점 기계화되어가고기계는 점점 인간을 닮아가고 있는 현재, 미래인간을 묘사하기 위한 인공지능 기술은 어디로 향해 가고 있을까? 이번 포럼에서는 미디어 아티스트 노진아와 아크릴(ACRYL inc.) 박외진 대표와 함께 인공지능과 인간의 관계를 바탕으로 미래의 인간상을 함께 그려보고자 한다.

 

일시 

2020 10 22 (오후 8 ~ 9

(*AI+포럼은 매월 셋째 목요일 열릴 예정입니다.)


연사

노진아_미디어 아티스트

박외진_아크릴(ACRYL inc.) 대표 


참여 안내 

아트센터 나비 공식 유튜브 https://www.youtube.com/user/nabiart


행사 구성 

프로그램 구성

20:00 ~ 20:05

인사말 AI+ 소개

20:05 ~ 20:20

인공생명(人工生命)

: 나는 살아있는가? 그들은 정말 살아있는 것이 아닌가?

노진아_미디어아티스트

20:20 ~ 20:35

감성.공감.그리고 미래인간 

: 사람과 협업가능한 디지털휴먼을 꿈꾸며

박외진 _아크릴(ACRYL inc.) 대표

20:35 ~ 21:00

대담   Q&A

노진아_미디어아티스트

박외진 _아크릴(ACRYL inc.) 대표

- 모더레이터 : 노소영_아트센터 나비 관장

21:00

행사 마무리









[유튜브 스트리밍 링크]

**  포럼은 온라인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아트센터 나비 공식 유튜브를 통해 스트리밍 예정이오니 관심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아트센터 나비 공식 유튜브https://www.youtube.com/user/nabiart

** 문의 : mun00223@nabi.or.kr

 

 

노진아 미디어 아티스트이자 경희대학교 미술대학 교수이다. 서울대학교 조소과를 전공하고 서강대학교 영상대학원에서 예술공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기술 문명의 발달 안에서 재정의되고 있는 인간, 그리고 인간이 아닌 존재들과의 관계에 관심을 두고 기술 철학적 의미를 상호작용적으로 풀어내어 기계와 생명의 의미를 질문한다. 전통 조각과 뉴미디어를 접목하여 관객과 인터랙션하는 대화형 인간형 로봇 실시간 인터랙티브 영상을 통해 기계나 인터페이스의 감성화를 연구하고 있다.

http://jinahroh.org/

 

박외진 ()아크릴의 대표이사이자 성균관대학교의 컴퓨터공학과 겸임교수이다. KAIST에서 전산학을 전공하여 석사학위와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인공지능사업단 차세대 인공지능 사업 자문위원과 산업자원통상부 산업지능화 사업, 산업기술일자리 협의체 자문위원을 역임한 있으며, 2019 SW R&D 성과발표회 과기정통부장관상(2019) 대한민국 ICT 대상 과기정통부장관상 지능정보부문 우수상(2018) 다수를 수상하였다. ()아크릴은 감성 컴퓨팅 연구를 바탕으로 국내 최초 공감형 AI 플랫폼 '조나단(Jonathan)’ 개발하여 사용자 감성 인지 공감 표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https://www.iacryl.com/



[AI+ 포럼 다시보기]


제 1 강연. “인공생명(人工生命) : 나는 살아있는가? 그들은 정말 살아있는 것이 아닌가?” 


노진아_미디어아티스트 ‘생명’ 이라는 개념의 범주가 확대되어가고 있는 현재, 현대의 인류는 초인류가 되어가고 있다. 이미 인간의 몸은 수술이나 임플란트, 수족, 웨어러블 로봇 등으로 확장되었으며, 새롭게 등장한 ‘뉴럴링크’와 같은 기술들은 뇌에서 직접 사물을 제어하는 방법을 연구하는 중이다. 합성생물학, 인공지능, 감성지능 등, 여러 분야에서 인공 생명을 만들고자 하는 시도들이 드러나고 있다. 생물과 무생물의 경계를 탐구하는 이러한 상황에서 생명체와 생명체가 아닌 것의 경계는 어떻게 설정해야 할까? 수치로 환산하였을 때 도대체 몇 퍼센트가 기계로 바뀌어야 생명체가 아닌 것이 되는가? 하드웨어가 모두 기계로 제작된 로봇에는 과연 생명이 있을까? 노진아 작가는 머신러닝을 통해 표정을 생성하는 로봇으로 관객과 소통을 시도한다. 기계가 인간 감정의 소통과 해소를 대체하게 되는 순간, 생명의 범주는 확대될 것이다. 인간은 점점 기계화되고, 기계는 점점 인간을 닮아가고 있다.



제 2 강연. “감성. 공감. 그리고 미래인간 : 사람과 협업가능한 디지털휴먼을 꿈꾸며”  박외진 _아크릴(ACRYL inc.) 대표


인간이 가지고 있는 고유한 감정을 컴퓨터에 이용하면 어떻게 될까? 인간이 감정을 느끼는 메커니즘은 구체적으로 밝혀지지 않았으나, 어떤 콘텐츠를 소비했을 때 생기는 감정들을 구조화하여 카테고리화하는 것은 가능하다. 그리고 이러한 분석은 현재 서비스 산업에서 활발히 이용되고 있다. 특히 챗봇과 같은 음성 서비스들은, 인간이 슬픔과 기쁨을 느낄 때의 목소리를 학습 시켜 인공지능에 감정을 담아낸다. 다양한 음성 데이터를 기반으로 학습된 챗봇들의 감정을 이용하면 좀 더 자연스러운 대화가 가능하다. 심지어 감정을 유발하는 말을 건네기도 한다. 이미 인간의 고민에 공감하고 감성을 분석해주는 인공지능 애플리케이션도 등장했다. 이러한 감정들을 어떻게 정량화 할 수 있을까? 사람을 이해하기 위해 감정을 연구한다는 박외진 대표는 인공지능에게 사람들의 행동에서 선함을 학습 시켜, 인공지능과의 파트너쉽을 도모해나가야 함을 강조하였다.

 


에디터로 등록된 이미지


에디터로 등록된 이미지




< AI+ > FORUM은?

아트센터 나비 개관 20주년을 맞이하여 기획된 <AI+포럼> 인공지능을 대주제로 우리에게 지대한 영향을 끼치고 있는 과학기술의 속성을 바라보고, 사회문화적으로 갖는 영향력과 의미를 다양한 방식으로 탐구하고 모색한다. <AI+>에서는 단순히 기술적 적용으로서 인공지능의 가능성을 넘어 하나의 '미디어(매개체)' 사회 전반에서의 적용과 실재를 탐구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매월 인공지능과 관련된 이슈를 주제로 사회 영역의 전문가와 크리에이터들과 함께 인공지능에 대한 다각적인 접근을 도모한다.

 

11 24 열릴 다음 포럼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감사합니다.


*본 프로그램은 문화체육관광부 및 한국콘텐츠진흥원의 2020년도 문화기술연구개발 지원사업(문화콘텐츠 R&D 전문인력 양성 - 예술.과학 융합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개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