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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cture series] what is a good society? - (1) Utopia

Nabi Lecture Series
What is a good Society? - (1) Utopia


일정 총 7회, 2월 2일 ~ 4월 27일 (격주 화요일 저녁 7시반 ~ 9시)
접수 1월 29일까지
장소 타작마당 (SKT UX HCI Lab, 중구 동호로 20길 57) / 온라인 Zoom
정원 15명
수강료 7만원 *온라인(실시간)으로 수강하실 경우, 3만원
문의 02-2121-0955


현재의 우리는 과거 그 어느 때보다 스스로 삶을 만들고 사회를 조직해나갈 수 있는 기술을 손에 들고 있습니다. 그러나 새로운 기술의 출현에서 야기되는 가치 충돌의 문제, 모든 가치의 정량화 과정에서 발생하는 과표준화의 오류 등은 여전히 인간 본연의 상상력과 책임있는 판단력이 더 좋은 사회를 만드는 데 필수적인 요소임을 역설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공감대 위에서 ‘우리는 어떻게 더 좋은 사회를 만들 수 있을까?’, 그리고 ‘더 좋은 사회란 어떤 사회인가?’인가에 대한 답을 찾는 커뮤니티를 다져가고자 합니다.
그 첫 걸음으로 새로운 강연 시리즈 <What is a good society?>를 소개합니다. 이 강의를 통해, 분야를 막론하여 시대를 통찰하고 새로운 문화를 창조하는 열정적인 동료들을 만나게 되시기를 바랍니다.
* What is a good Society 시리즈는 전쟁(5월), 종교(9월), 기술(12월) 순서로 이어질 예정입니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1차시 | 2월 2일 플라톤의 이데아와 '아름다운 나라'  정의로운 사회는 존재하는가? 플라톤은 우리가 의식하든지 의식 못하든지 이미 그 사회를 꿈꾸고 있다고 말하면서, 그것을 이루기 위한 방법과 제도를 제시한다. 그것은 지금 우리 사회에 해답이 될 수 있을까? 2차시 | 2월 16일 ‘동방'을 꿈꾼 사람들이 만든 세상  동방에 대한 풍문을 들은 사람들이 모험을 떠났을 때 약간의 우연이 겹쳐 신세계가 발견되었다. 그리고 그들이 상상하기 어려웠던 변화가 정치, 경제 그리고 생태계에서 일어나게 되었다. 풍문과 우연이 세상을 바꿀 수 있을까? 3차시 | 3월 2일 토머스 모어와 함께 하는 유토피아 여행  근대 초를 살았던 중세 말 지식인 토마스 모어는 기존의 질서가 무너져 갈 때 유토피아라는 섬을 상상하고, 그것에 구체성과 진지함을 더하였다. ‘우리 사회가 어떻게 변화되어야 할까?’라는 질문이 진지한 꿈이 되기 위해 이 고전은 좋은 참고 자료가 되어 준다. 4차시 | 3월 16일 노예와 속박이 없는 세상, 윌버포스의 노예무역 폐지운동  역사상 노예가 있었던 시기는 없었던 시기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길다. 그런데 200년 전 영국에서 인류와 함께 해온 이 제도를 폐지한 사람들이 있었다. 그리고 이는 지금까지 이어지는 예속과 착취에 대한 인류애적 투쟁의 시작이 되었다. 5차시 | 3월 30일 유토피아는 책무를 남긴다-프랑스 혁명이 남긴 과제 자유, 평등, 박애로 상징되는 프랑스 혁명의 정신은 과연 성취되었을까? 실상 그렇지 않음에도 프랑스 혁명이 중요하게 기억되는 이유는 무엇일까? 프랑스 혁명은 그것이 성취한 것보다 그것이 남긴 과제 때문에 더 중요한 지도 모른다. 6차시 | 4월 13일 러시아 혁명과 소비에트 연방의 실험  소비에트 연방의 성립은 최초의 성공한 프롤레타리아 유토피아였던 점에서 그리고 반세기가 넘게 지구의 절반에 영향을 미쳤던 점에서 전례 없는 시도였다. 이 실험은 소비에트 연방의 해체로 끝났지만 이 유토피아를 꿈꾸었던 사람들의 문제의식은 새로운 버전의 자본주의가 요망되는 이 시대에 여전히 메시지를 주고 있다. 7차시 | 4월 27일 통합의 사회를 만들 수 있을까-이탈리아, 독일의 통일  남과 북으로, 좌와 우로, 상과 하로 갈라진 우리 사회가 통합될 수 있을까? 이탈리아 통일 직후 ‘이탈리아를 만들었다. 이제 이탈리아인을 만들 차례이다’라는 마시오 다젤리오의 말처럼 통합은 결국 사람으로부터 시작되고 완성된다. 이탈리아와 독일의 첫 번째 통일이 분열된 대한민국에 주는 교훈은 무엇인가?



* 윤영휘 교수(경북대학교 사학과)

연세대학교 법과대학을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대학원 서양사학과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영국 워릭 대학교(UNIVERSITY OF WARWICK) 사학과에서 철학박사 학위를 취득하였다. 육군사관학교 사학과 전임강사, 서울대학교 역사연구소 선임연구원, 국방부 군사편찬연구소 선임연구원을 역임했으며 현재 경북대학교 사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주요 연구 분야는 영국사, 대서양사, 정치-종교사 등이며, 18세기 대서양 복음주의 네트워크에 관련된 연구로 미국교회사협회(AMERICAN SOCIETY OF CHURCH HISTORY)에서 수여하는 시드니 미드 상(SIDNEY E. MEAD PRIZE, 2012)을, 존 웨슬리의 반노예제 관련 기록에 관한 연구로 제7회 역사학회 우수논문상(2018)을 수상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