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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9 title COMOSTORY_JULY 2015《2015 COMO 기획 시리즈 "격려"_조금이라도 답이 될 수 있을까》 date 2015.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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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COMO 기획 시리즈 "격려" 〈조금이라도 답이 될 수 있을까〉
2015. 7. 29 ㅡ 8. 25




세대를 떠나 모두가 힘들고 주저앉고 싶은 어려운 때입니다. 이럴 때 일수록 우리는 누군가 무심코 건네는 따뜻한 말 한마디, 다정한 문구에 위안을 받고 다시 일어설 수 있는 힘을 얻습니다.
현대사회의 성과주의는 타자와의 관계를 냉정하게 만들고 우리는 점점 타인의 일에 무관심한 채로 살아가는 일이 많아졌습니다. 그와 함께 누군가를 격려하는 일도 줄어들었습니다.
여러분은 누군가를 마지막으로 격려했던 때가 언제였나요?
COMO 스크린은 앞이 캄캄한 하늘에 시린 마음을 빛내며 힘든 하루를 버텨내고 있는 나와 나의 가족, 직장 동료, 친구들에게 격려가 되기를 희망합니다.

아트센터 나비는 7월 29일부터 8월 25일까지 기획 시리즈 “격려”의 두 번째 순서로 디자이너 김기조의 <조금이라도 답이 될 수 있을까>를 전시합니다.
김기조는 이번 전시를 통해 지난 2014년 10월 COMO 스크린에서 선보인 <질문>에서 자신이 던졌던 질문들에 담담하게 대답합니다. 누군가는 그저 스칠 수도 있을 사라져가는 질문들을 일상생활로 불러들여 관람객들의 마음에 새로운 질문을 던지고 무심한 듯 던지는 말 한마디, 온화하게 스치는 작은 문구들로 자신의 생각과 감정들을 풀어내며 과잉 자극에 반하는 사색적인 삶, 영감을 주는 휴식의 가치, 격려를 이야기합니다.
 
코모 전시를 통해 지금 바로 내 곁에 있는 사람들과 따뜻한 격려를 나누는 기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전시장소 COMO(SKT-타워, 을지로입구역 4번 출구 / 대전 SKT 둔산 사옥)
관람시간 8:30am 7:00pm, 주말 및 공휴일 휴무
입장료 무료
전시주최 SK텔레콤, 아트센터 나비
전시작가 김기조
기획총괄 최재원
전시기획 김윤서
전시진행 박선영
영상편집 안정은
영상송출 이영호
전시문의 02 2121 0930






《조금이라도 답이 될 수 있을까 》, 2015, 5,300 × 3,200mm, Single Channel Video


《조금이라도 답이 될 수 있을까 》, 2015, 5,300 × 1,000mm, Single Channel Video



〈작가노트〉

무심하게 흘려보낸 질문이 다시 내게로 돌아왔다.
여전히 자리를 잡지 못한 채 부유하고 있는 질문들 앞에서,
어떻게 답을 해야 할지 생각해 본다.
심란한 마음은 이제 내 몫이다.
누군가의 마음을 헤집어 놓았을 것에 대한
사죄이자 위로이다.
부디 조금이라도 답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


〈작가소개〉

김기조
2004년 대학교 재학시절, 독립음반사 ‘붕가붕가레코드’(BGBG Records.)의 설립에 동참하며 디자이너로서의 첫걸음을 내딛었다. 서울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붕가붕가레코드에서 인디밴드 ‘브로콜리너마저’, ‘장기하와 얼굴들’등의 음반커버 아트워크와 타이틀디자인을 담당했고, 이들 밴드의 성장과 함께 주목을 받았다. 한글 활용에 대한 과감한 시도를 바탕으로 ‘새 한글꼴로 세상과 대화하기’전(2009. 공간 ㅎ), ‘한글 글꼴전’ (2010. 경복궁 수정전),’GRAPHIC POSTER ISSUE. MORE PLEASE!’ (2012. 테이크아웃드로잉) ‘타이포잔치2013’등에 참여하였다. 현재는 붕가붕가레코드 내의 디자인 전반을 담당하는 동시에, 개인 스튜디오인 ‘기조측면(Studio kijoside)’을 운영하고 있다.
kijo@kijoside.com / www.kijo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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