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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성세대(生成世代)_ Generation that Generates: in Action, Universe, Derivatives》

전시기간 | 2023. 11. 14.(화) ~ 2023. 11. 21.() 

전시장소 | 아트센터 나비 (서울특별시 종로구 종로26 4층)  

참여작가 | 김민영, 김보슬, 민세희, 서효정, 얄루, 오주영, 염인화, 장윤영, 한윤정, 황선정 + 박제언 

운영시간 | 월금 10am – 6pm, 토 11am – 5pm 

오프닝 리셉션 | 2023. 11. 14.() 오후 6 

전시 연계 토크 | 2023. 11. 17.(금) 신청하기  

  



생성(生成)이란 이전(以前)에 없었던 어떤 사물(事物)이나 성질(性質)의 새로운 출현(出現)을 말하며 세대(世代)는 여러 대(代) 혹은 같은 시대(時代)에 태어나 공통(共通)된 사고(思考) 방식(方式)과 감각(感覺)을 지니고 있는 사람들을 말한다. 
 

《생성세대(生成世代)_ Generation that Generates 동시대에 활동하며 공통된 사고, 방식, 감각을 공유하고 있는 여성 미디어 작가들이 현재 가능한 기술을 탐구하여 새로운 성질을 출현시키는 미디어 작품들을 보여주는 전시이다. 《생성세대(生成世代)_ Generation that Generates》 기계 계산법의 연속적 반복, 생성형 AI의 데이터 추론, 작가를 통한 물질의 변형뿐만 아니라 작가의 창조주적 성격을 드러내는 세계관 속 생명체와 신(新)환경 등 생성에 대한 작가들의 개별적 언어를 미디어로 보여준다. 

생성은 자동화 구조에서 규칙을 가지고 생성, 추론, 변형의 경계에서 만들어지며, 그렇게 생성된 세계에서는 새로운 객체들이 규칙에 따라 진화되기도, 변이되기도, 연결되기도 한다. 그렇게 생성된 세계는 (자가)증식과 (과정)생략, (포용성)경험을 파생시킨다. 
 
이번 전시 《생성세대(生成世代)_ Generation that Generates》 생성에 대한 작가들의 개별적 접근을 생성 행동, 생성 세계, 생성 파생으로 해석했다. 먼저 1)생성의 행동은 생성예술의 전통적인 방식인 알고리즘으로 만들어지는 시각예술과 사실적 데이터에 근거하여 생성형 AI로 완성되는 사실적 허구들, 그리고 현실 환경 속 요소가 작가를 통해 형태적 변형을 생성하는 우리의 생성 방법을 보여주고 있으며 2)생성의 세계는 현실 수정이 아닌 현실 재구성을 바라는 초월적 근원의 세상과 현실 변화에 따라 적응하며 변형된 뮤턴트의 세상 보여주며 앞으로의 세상에서 살아남을 객체들의 자기 생존의 힘인 커뮤니티와 네트워킹에 대한 예측을 이야기한다. 3)이러한 생성 행동과 세상은 존재하지 않았거나 눈에 띄지 않았던 생각과 환경을 두드러지게 만드는데 하나의 생성이 자가증식을 통해 무한 반복, 재생산되는 지금의 IP확장 산업, 고도화된 인공지능 기술로 사실과 예측의 경계에서 현실 증명이 없어 증명 가능한 연출, 그리고 다중세상 속 다중 경험을 통해 우리의 넓어지는 포용성에 대한 기대를 상상한다.  
 
생성은 시작이고, 과정이며, 연장이다.  


 


*미디어 소녀*

기술 중심 미디어 환경에서 반복되는 격차에 대해  under-represented group의 사회적 목소리를 키워 나가고자 시작된 여성 미디어 작가 커뮤니티 "미디어 소녀"는 2023년 아트센터 나비에서전시를 시작합니다. "미디어 소녀(@mediasonyo)"는 오픈 커뮤니티를 지향하며 특정 지역과 국가, 사람들에 함몰되지 않으며 시작은 사회적으로 규정된 '여성'에서 시작하였으나 점차적으로 사회적 격차를 겪는 모든 존재에게 필요한 공동체를 만들고자 합니다. 기술은 '모두'를 위함이 될 수 없지만 행동은 가능하지 않을까요. :) 

 
전시는 함께 못했지만 함께하는 소녀들 
- 손미미, 박소현, 박지혜 
 

 



기획 | 미디어소녀 

포스터 | 박파노(@parkpano) 

후원 | 아트센터 나비, 엔다, LG CNS, 부업(@Vuup.xyz) 

문의 | 인스타그램(@mediasonyo)